한때 무대미술감독으로 활동했던 캘리그래퍼 김호룡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보다는 누구든 흔히 접하거나 경험하는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.
“세상 모든 이들과 사람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”가 되고 싶기에 그의 필명은 ‘세우필’(世友苾)이다.
작품 활동 외에도 근현대사기념관 및 식민지역사박물관 개관식 행사 참여, 일본군 ‘위안부’ 피해 할머니를 위한 나비기금 모금 전시회 개최 등 사회 참여도 꾸준하다.
좋아하는 말은 成實在勤(성실재근) - 성공은 진실로 부지런한 데 있다. 효창독립커피 쇼핑몰과 머그컵 등에 새겨진 문구를 손글씨로 써주셨다.